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시총)이 사상 처음으로 200조 원을 돌파했다.
SK하이닉스는 24일 16시 기준으로 2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204조5687억 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200조 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말(126조6000억 원)과 비교하면 6개월여 만에 70조 원 이상 불어났다.
이번 시총 200조 돌파는 SK하이닉스의 HBM(고대역폭 메모리) 경쟁력과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이스라엘-이란이 휴전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번 잡은 AI 제품 리더십은 쉽게 꺾이기 어렵고,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주요 거래선과의 협업도 강화하고 있어 'HBM 4'에서도 선도적 점유율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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