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코스피가 24일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소식에 3%가량 급등해 3년 9개월 만에 3100선을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9.17포인트(2.96%) 상승한 3103.6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일 대비 46.67포인트(1.55%) 오른 3061.14로 출발해 상승 폭을 가파르게 키웠다.
코스피 종가가 3100선을 상회한 것은 지난 2021년 9월 27일(3133.64) 이후 3년 9개월 만이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6.14포인트(2.06%) 급등해 800.93을 기록했다.
코스닥 종가가 8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8월 1일(813.53)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지정학적 갈등 봉합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상승폭 확대, 외인 순매수가 이어지며 연고점을 재경신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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