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우영감 고영일의 월요통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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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바우영감 고영일의 월요통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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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09년 07월 13일 17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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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 노자
 
< 1 >
말할 수 있는 도는 영원한 도가 아니며(道可道,非常道)
부를 수 있는 이름은 영원한 이름이 아니다.(名可名,非常名)
 
세상 모든 사람들이 아름다움을 아름답다고 할 수 있음은
오직 추함이 있기 때문이다. (天下皆知美之爲美,斯惡已)
 
세상 모든 사람들이 착함을 착하다고 할 수 있음은
오직 악함이 있기 때문이다. (皆知善之爲善,斯不善已)
 
있고 없음은 상대적으로 나타나고 (有無相生)
어렵고 쉬움도 상대적으로 이루어진다. (難易相成)
길고 짧음은 상대적으로 형성되고 (長短相較)
높고 낮음도 상대적으로 대비된다. (高下相傾)
 
성인은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서 말없이 가르친다.
(聖人處無爲之事 行不言之敎)
만물은 끊임없이 생기고 없어지지만 하고서도 자랑하지 않고 (萬物作焉而不辭)
해내고도 잊어버리니 그 행이 영원히 계속될 뿐이다. (爲而不恃 是以不去)
 
< 2 >
발꿈치로 서 있는 사람은 오래 서 있지 못하고 (企者不立)
발을 벌리고 걷는 사람은 오래 걷지 못한다. (跨者不行)
스스로 보이려는 사람은 드러나지 않으며 (自見者不明)
스스로 옳다하는 사람은 빛나지 않는다. (自是者不彰)
스스로 뽐내는 사람은 아무 것도 이룰 수 없고 (自伐者無功)
자만하는 사람은 오래가지 못한다. (自矜者不長)
도에서 보면 이 따위는 음식찌꺼기요, 쓸모 없는 짓.(其在道也,曰餘食贅行)
그러므로 도를 따르는 사람은 이렇게 처신하지 않으리 (故有道者不處也)
 
< 3 >
남을 아는 것은 지혜로우나, 자기를 아는 것은 더욱 지혜로우며 (知人者智,自知者明)
남을 이기려면 힘이 필요하지만, (勝人者有力)
자기를 이기려면 더욱 강해야 한다. (自勝者强)
만족을 아는 자는 부유한 사람이고 (知足者富)
힘써 해내는 자는 뜻이 있는 사람이다. (强行者有志)
자기가 있어야 할 곳에 있는 자는 오래가며 (不失其所者久)
죽어도 없어지지 않는 자는 영원히 살 것이다. (死而不亡者壽)
 
< 4 >
아는 자는 말하지 않고, 말하는 자는 알지 못한다. (知者不言,言者不知)
 
입을 다물고 욕망의 문을 닫아라 (塞其兌,閉其門)
날카로움을 꺾고 엉킨 것을 풀어라 (挫其銳,解其分)
빛을 가리고 먼지와 같이 되어라 (和其光,同其塵)
이것을 본래의 하나됨이라 하네 (是謂玄同)
 
이렇게 된 사람은 벗도 적도 없고 (故不可得而親,不可得而疏)
이롭지도 해롭지도 않으며 (不可得而利,不可得而害)
귀하지도 천하지도 않다네 (不可得而貴,不可得而賤)
그러므로 이것이 하늘 아래 가장 귀한 것이라네 (故爲天下貴)
 
< 5 >
진실한 말은 아름답지 않고, 아름다운 말은 진실하지 않네 (信言不美,美言不信)
 
좋은 사람은 따지지 않고, 따지는 사람은 좋지 않네 (善者不辯,辯者不善)
아는 사람은 떠벌리지 않고, 떠벌리는 사람은 아는 게 없네
(知者不博,博者不知)
성인은 결코 쌓아두지 않네 (聖人不積)
남을 위해 쓸수록 더욱 더 많아지네 (旣以與人,己愈多)
 
하늘의 도는 날카로워도 해치지 않고 (天之道,利而不害)
성인의 도는 하고서도 다투지 않네 (聖人之道,爲而不爭)


 

김세견 

 

  





봄이 오는 소리


봄이 오는 소리


호미곳의 봄


고향 생각


지리산 자락의 봄 (2004년 봄)


파도(변형 80)


문포항의 여름(116.7X80.3cm)


문포항의 가을(116.7X80.3cm)


하늘가는 길 6(20)


곰소항의 휴식(100, 162 X 122cm)




고사포의 소나무


곰소항의 휴식


운일암 반일암


여름 파도


억새


하늘가는 길


월출산의 아침


무녀도의 봄


무녀도의 봄 2


무녀도의 봄 3


산동의 봄


산동의 봄 2


산동의 봄 3


산동의 봄 4


지미봉의 봄


용담의 애환


餘情(여정)


餘情(여정) 2





마이산의 아침


바위가 함께하는 산


개화도 들녘의 겨울(53X41cm 2004)


겨울의 쑥재(100호 크기)


내정리의 겨울(60, 130.3X89.4cm)


왕포의 겨울이야기(변형80, 2003. 6)


구천동의 겨울이야기(8888 크기; 91x116.7cm)


문포의 겨울(60, 130X97cm)


지리산의 겨울 아침(50, 116.7X80.3cm)





김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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