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재능대학교(총장 이남식)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AI·디지털(AID) 집중과정: AID 30+ 집중캠프'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재능대는 인천지역 전략산업인 뷰티·코스메틱 분야 재직자를 대상으로 AI 기반 디지털 직무역량을 강화하는 집중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재능대 화장품학과와 뷰티스타일리스트과,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집중캠프에서는 총 100명의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5개 과정이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AI 기반 뷰티테크 기초 △화장품 GMP AI 응용실무 △AI를 활용한 화장품 제조 및 성분 분석 △생성형 AI와 얼굴 AR 분석을 통한 맞춤형 화장품 설계 △AI 기반 퍼스널컬러 분석을 통한 헤어·메이크업 응용 등으로 구성된다. 모든 과정은 재능대 전임교수와 산업체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방식으로 제공한다.
이번 캠프는 산업현장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며 이론 강의 외에도 프로젝트 실습, 개별과제, 그룹발표 등 다양한 교수법을 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과정을 이수한 수료자에게는 디지털 배지를 발급해 직무역량을 공식 인증한다.
이주미 산학협력단장은 "재능대는 이미 I-RISE 사업을 통해 재직자 직무교육의 주관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AID 30+ 집중캠프를 통해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선도적 뷰티테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K-뷰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