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25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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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25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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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도이치모터스(부회장 권혁민)가 30일 이사회를 열고 25억원(보통주 기준)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로 결의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는 올해 첫 자사주 매입으로, 올해 6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취득예정주식 수량은 전날 종가 4560원 기준 54만8245주다. 앞서 회사는 2021년 취득분(100만주)을 2023년 하반기에 전량 소각했으며, 2023년 취득분(100만주)은 2024년 상반기에 소각을 완료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8·10·12월 세 차례에 걸쳐 총 150만주를 추가 매입 후 2024년말 100만주를 소각하며 주주환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도이치모터스는 지난해 초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선제 대응하고자 마련한 '기업가치 제고 3개년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연도별 손익과 관계없이 매년 전년 대비 동일 이상 수준의 현금배당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당순자산비율(PBR) 1배에 도달하기 이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의 50%에 달하는 수준까지 자사주를 매입·소각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일시적인 이익 변동에도 견조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소각을 계획대로 실행하며 투자자 신뢰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취득 역시 해당 정책의 연장선으로 주가 안정을 도모하고 주주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다.

권혁민 부회장은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사업구조 재편과 신규 브랜드 확장으로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향후에도 성장성과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주주친화정책을 지속 시행해 상장법인으로서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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