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프리드라이프 인수 다음달로 연기…"기업결합신고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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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프리드라이프 인수 다음달로 연기…"기업결합신고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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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쿼티 투자·인수금융 등 자금 조달 모두 완료
웅진 로고.
웅진 로고.

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웅진이 상조회사 프리드라이프 인수 마무리 일자를 다음달로 연기했다.

이는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신고 절차가 계속됨에 따른 것이다.

웅진은 지난 30일로 예정됐던 프리드라이프 인수 마무리 일정을 다음 달 13일까지로 늦춘다고 31일 밝혔다.

웅진은 "시점 연기는 일정상의 이슈일 뿐이며, 에쿼티 투자 및 인수금융 등 자금 조달은 계획대로 모두 완료된 상태로 인수 자체에는 차질이 없다"라며 "거래가 최대한 신속히 종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프리드라이프의 이사회 구성 일정도 함께 연기됐다.

당초 웅진은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윤새봄 웅진 지주 부문 대표를 포함한 후보자 3명을 등기임원으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었다.

웅진은 "필요한 절차가 마무리되면 신속히 후속 절차를 마무리해 프리드라이프의 경영 안정화와 장기적 성장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토탈 라이프케어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웅진은 지난달 29일 사모펀드 운용사 VIG파트너스와 프리드라이프의 지분 99.77%를 약 883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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