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키움증권은 30일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업황호조와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만 7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미래에셋증권의 주가는 전일 23% 이상 급등했다. 키움증권은 업황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과 대선 이후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2.75%→2.50%)와 최근 증시 상승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일평균거래대금 4월 18조원→5월 20조1000억원) 등 우호적인 업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이와 더불어 모회사 미래에셋캐피탈의 추가적인 지분 매입이 예정돼 있고 미래에셋컨설팅의 미래에셋생명 지분 매입도 이어지고 있다"며 "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돼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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