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이어 톡신 신제품 개발 속도…글로벌 확장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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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이어 톡신 신제품 개발 속도…글로벌 확장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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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대웅제약이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제품 라인업을 다변화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최근 신규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DWP712'의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이는 지난해 2월 말 임상 1상 환자 모집을 마무리한 후 약 1년 3개월여만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중등도 또는 중증 미 간주름 개선이 필요한 시험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DWP712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이중눈가림, 무작위배정, 활성 대조, 다기관 제3상 임상이다. 시험은 중앙대병원, 건국대병원, 단국대병원 등 국내 의료기관 3곳에서 이뤄진다.

업계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0년 도입한 신규 보툴리눔 균주를 기반으로 후속 제품을 개발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DWP712의 적응증은 기존 제품인 나보타와 동일하게 중등증 또는 중증 미간 주름 개선이다.

앞서 대웅제약은 2020년 11월 미국에서 구매한 신규 홀A하이퍼 보툴리눔 균주를 국내에 반입해 관련 절차를 완료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검증된 품질과 판매 경험, 영업 역량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보툴리눔 톡신 제품으로 차별화 전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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