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구 HDC현산 대표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에 모든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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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구 HDC현산 대표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에 모든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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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와 수주 대결 벌이는 사업지 현장 방문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가 24일 서울 용산 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사업지 현장을 임원들과 둘러보고 있다.[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네번째)가 24일 서울 용산 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사업지 현장을 임원들과 둘러보고 있다.[사진=HDC현대산업개발]

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가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정경구 대표는 지난 24일 서울 용산 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사업 현장인 용산구 한강로 3가 40-641일대를 찾아 임원들과 함께 둘러보면서 이 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용산은 HDC현대산업개발에게 단순한 사업지가 아닌,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와 경험이 축적된 터전"이라며 "이번 전면1구역 또한, HDC현대산업개발이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조합원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이익을 제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HDC는 용산에서 아이파크몰, 철도병원부지, 공원 지하화 등 다수의 성공적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용산역 일대 이 지역을 누구보다 잘 안다"라며 "HDC타운으로 조성해 시너지 효과를 내 조합원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과 안정적 사업 추진하겠다"라고 역설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사업지에 '더 라인 330'이라는 브랜드를 제시하고 세계적인 건축 디자인그룹 SMDP이 제시한 설계에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의 조경, CBRE의 상업용 부동산 컨설팅, 미국 구조설계 전문회사 LERA의 구조 설계를 통해 '서울의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 사업은 지하 6층∼지상 38층, 12개 동 규모로 아파트 777가구와 오피스텔 894실, 상업·업무용 시설을 짓는 대형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사업비는 9천558억원에 달한다.

포스코이앤씨와 HDC현대산업개발이 수주를 놓고 맞붙은 가운데 최종 시공사는 오는 6월께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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