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글로벌히트, 작년에 이어 'YTN배' 2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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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글로벌히트, 작년에 이어 'YTN배' 2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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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YTN배_글로벌히트 김혜선 기수 결승선 장면. [사진= 한국마사회 제공]
▲ 지난 20일 YTN배 글로벌히트 김혜선 기수 결승선 장면. [사진= 한국마사회 제공]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지난 20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24회 YTN배(G3) 대상경주가 개최됐는데, 올해도 승자는 '글로벌히트'였다.

지난 1분기 두바이 원정으로 인한 체력소모에 대해 걱정의 목소리도 있었으나 대한민국 최고 경주마답게 당당히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작년에 이은 YTN배 2연패 달성이다. '영혼의 단짝'인 김혜선 기수와 함께였다.

작년의 경우 YTN배에 앞서 스테이어 시리즈 1관문인 헤럴드경제배까지 글로벌히트가 우승했던데 비해 올해 헤럴드경제배는 석세스백파가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이번 YTN배에서 새로운 최강자가 탄생할지 경마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글로벌히트는 평상시 경주전개 스타일대로 선행마 뒤 2선에서 경주 중후반까지 편안하게 경주를 전개하다 직선 주로 진입 후 속도를 높이며 앞서가던 미러클마린과 유메노호노오를 지나 선두로 나서더니 점점 격차를 벌려 5마신 차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주 직후 인터뷰에서 김혜선 기수는 "평소보다 훨씬 많이 떨렸고 부담도 걱정도 많았는데 그걸 떨쳐낼 수 있는 결과가 나와서 너무 기쁘다."며 "두바이를 다녀오고 나서 말이 좀 변했는데 히트가 가자는 대로 믿고 가보자 했다. 오늘 정말 빨랐다. 제가 진짜 좋은 말을 타고 있다는 걸 매번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테이어 시리즈 마지막 관문인 부산광역시장배(G2)는 오는 5월 25일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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