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하은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오는 7월1일 하반기 경영포럼 'AX 신한-Ignition' 개최를 앞두고, 그룹사 CEO 및 임원 등 237명을 대상으로 6주간의 AI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번 포럼은 'AX(AI 전환)-점화(Ignition), 신한의 미래 리더십'을 주제로 열리며, AI를 활용한 그룹 차원의 혁신 방향 정립이 목표다. 진옥동 회장은 디지털 전환 흐름 속 민간 부문의 책임 있는 역할을 강조하며 경영진의 실전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사전 교육은 온라인 6회차, 오프라인 3회차로 구성됐으며, 실습 과제와 업권별 사례 학습을 통해 AI 기반의 조직 운영 전략을 공유한다. 포럼 당일에는 'AI Agent'를 각자의 업무에 적용하는 아이디어톤도 진행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AI 적용이 가능한 영역을 선별하는 단계였다면, 이제는 오히려 적용이 불가능한 영역을 찾기 어려울 만큼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졌다"며, "신한금융은 AI를 더 이상 단순한 도구(tool)가 아닌 '함께 일하는 능동적 동반자(agent)'로 정의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객 중심의 혁신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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