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넷마블이 서울 구로동에 있는 본사 사옥 '지타워' 매각을 추진한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타워 매각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 제안요청서(RFP)를 자문사들에 발송했다.
이달 중 설명회를 진행하고, 매각 주관사 선정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타워는 지하 7층~지상 39층, 연면적 17만여㎡ 규모의 대형 오피스 빌딩이다. 현재 코웨이, 넷마블에프엔씨, 넷마블네오 등 관계사들이 함께 입주해 있다.
이번 지타워 매각은 유동성 확보 차원으로 풀이된다. 올해 9종의 신작 게임을 출시할 예정인 만큼 이를 위한 투자 비용과 앞으로 필요할 자금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사옥 매각에 나서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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