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놀이는 금요일까지…주말 전국 강풍 동반 많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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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놀이는 금요일까지…주말 전국 강풍 동반 많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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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25년 04월 10일 14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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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만 제주 20∼60㎜…수도권에도 5∼20㎜ 내려
일요일 기온 '뚝'…강원산지 일부엔 5㎝ 안팎 적설 예상
서울 종로구 운현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앵도나무를 촬영하고 있다.

벚꽃놀이를 계획 중이라면 이번 주말 전에 다녀오는 것이 좋겠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인 12∼13일 전국에 강풍과 낙뢰를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토요일인 12일 오전 제주에서 시작해 그날 오후 전국으로 확대된 뒤 13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이후 13일 아침부터 14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비가 오겠다.

13일은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비가 내리고 14일엔 중부지방에 더해 호남과 경북에도 비가 오는 모습이 나타날 전망이다.

봄비치고 강수량이 많겠다.

제주산지엔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남쪽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불어 수증기를 공급해 제주와 남부지방 강수량이 상대적으로 많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북부 제외) 20∼60㎜(제주산지 최대 80㎜ 이상), 전남남해안·전남동부내륙·경남서부남해안·경남남서내륙 10∼50㎜, 서해5도와 제주북부 10∼40㎜, 광주와 전남(전남남해안·동부내륙 제외)·부산·울산·경남(경남서부남해안·남서내륙 제외) 5∼30㎜,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전북·대구·경북·울릉도·독도 5∼20㎜, 강원동해안 5∼10㎜이다.

12일부터 13일 새벽까지는 우리나라 북쪽 대기 상층에 절리저기압이 자리한 가운데 하층으로 중국 상하이 쪽에서 남부지방 쪽으로 저기압이 다가오면서 비가 내리겠다.

12∼13일 전국에 순간풍속 시속 70㎞(산지는 90㎞)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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