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조선주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조선주는 미국과의 협력 강화가 기대된다는 점에 힘입어 최근 하락장에도 비교적 선방 중이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HJ중공업(3.49%) 이외 한화오션(1.33%), HD한국조선해양(1.88%) 등이 상승 마감했다.
간밤 한 대행과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 통화에서 양국이 조선업 협력 강화에 대한 논의를 한 영향으로 보인다.
한 대행은 특히 조선, 액화천연가스(LNG), 무역균형 등 3대 분야에서 높은 협력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 대행과 통화 뒤 소셜미디어(SNS) 트루소셜을 통해 "한국의 엄청나고 지속불가능한 (대미무역) 흑자, 관세, 조선, 대규모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구매, 알래스카 가스관 합작투자 그리고 우리가 한국에 제공하는 대규모 군사보호에 대한 비용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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