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 대상, 원주 대성고·서울 한국삼육중·춘천 장학초

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대한민국 최고의 독서축제 '제23회 대한민국 독서토론·논술대회'가 성황리에 마치고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 대회는 전국독서새물결모임(임영규 회장)과 컨슈머타임스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체부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학교 독서교육의 정착과 사회 독서문화의 확산을 위해 23년째 현장 교사들의 전문성과 열정으로, 재능기부 형태로 헌신해 오고 있는 독서축제다.
'제23회 대한민국 독서토론·논술대회' 시상식은 3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1부 '수상자 독서토론 한마당'이 열려 개인전 대상 수상자들이 발제 후 1대 100토론이 진행됐고, 2부에는 시상식 본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232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개인전 대상 수상자들을 보면 고등학교 부문은 인천 정석항공과학고 엄대호 학생이, 중학교 부문은 서울 한국삼육중 박지윤 학생이 선정됐다. 이들은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초등학교 고학년 부문은 경기 수원 영덕초 김믿음 학생이, 초등 저학년 부문은 서울 충암초 문평우 학생이 선정돼 가톨릭관동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단체전 수상자를 보면 고등부는 강원 원주 대성고가 최우수상을 차지해 대한민국 국회의장상을 받았고, 중학부는 서울 한국삼육중이 최우수상을 거머쥐면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초등부는 강원 춘천 장학초가 최우수상을 획득해 '문체부장관상'을 받았다.
수상자들은 내년 1월14일부터 5일간 베트남 인문학 캠프에 참가해 현지 학교 방문, 친선축구대회 개최 등 교육봉사 활동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