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대한민국 독서토론·독서논술대회' 성료
상태바
'제23회 대한민국 독서토론·독서논술대회' 성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톨릭관동대 및 40개 토론장·논술장서 진행
'제23회 대한민국 독서토론·논술대회' 단체사진[사진=전국독서새물결모임]
'제23회 대한민국 독서토론·논술대회' 단체사진[사진=전국독서새물결모임]

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대한민국 최고의 독서축제 '제23회 대한민국 독서토론·논술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사)전국독서새물결모임(이사장 임영규)과 컨슈머타임스(대표 김경한)가 공동 주최한 제23회 대한민국 독서토론·논술대회는 지난 19~20일 가톨릭관동대학교 창조관 대강당과 40개 토론장, 논술장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 대회는 학교 독서교육의 정착과 사회 독서문화의 확산을 위해 23년째 현장 교사들의 전문성과 열정, 재능기부 형태로 이어져오고 있다. 

올해 토론 주제는 사회 통합을 목표로 '공동체'로 정하고, 독서토론 축제 한마당을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했다. 

'제23회 대한민국 독서토론·논술대회' 단체전 및 개인전 독서토론[사진=전국독서새물결모임]
'제23회 대한민국 독서토론·논술대회' 단체전 및 개인전 독서토론[사진=전국독서새물결모임]

개인전은 독서새물결이 개발한 이야기식 독서토론과 과거제도 형식의 독서논술로 진행되는 독서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단체전은 학교 대항전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학교별 3명 단위의 독서동아리를 조직, 교차질의 형태의 독서새물결 토론으로 진행됐다. 

제23회 대한민국 독서토론·논술대회는 지난 5월 1일부터 6월 6일까지 한 달 정도 접수한 결과, 해외 한국인학교 등 전국 496개 학교에서 11만4021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선 심사와 서울교육대학교에서 개최한 예선캠프 등을 통해 모두 373개 학교 681명의 학생들이 본선대회에 참여했다. 

초등학교 부문 단체전에는 서울 대표 충암초와 강원 대표 춘천 장학초가 결승전에 진출해 춘천 장학초가 우승했다. 우승한 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며, 미얀마 수상자 세계시민캠프 참가비를 개인별로 3분의 2씩 장학금으로 받게 된다. 

중학교 부문에서는 서울 대표 한국삼육중이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준우승은 경기대표인 용인 소명중이 수상했다. 우승한 학교는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 받게 된다.

'제23회 대한민국 독서토론·논술대회' 단체전 시상식[사진=전국독서새물결모임]
'제23회 대한민국 독서토론·논술대회' 단체전 시상식[사진=전국독서새물결모임]

고등부 결승전은 교육관계자와 학부도 등 내외 귀빈들을 모시고 개회식을 겸해 공개토론회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영예의 최우수상은 강원 대표 원주대성고가 차지해 대한민국 국회의장상을 수상했고, 준우승은 경기 대표 파주 한민고가 결정돼 지켜본 1000여 명의 참관자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본선에 진출한 학생 가족 중 15가족을 선정해 '2024 가족 독서토론한마당'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으며, 대학일반부 독서토론대회도 '난민, 세아이 이야기', '휴먼 카인드'를 읽고 1대 100 토론 형태로 진행했다. 
  
임영규 (사)전국독서새물결모임 이사장은 "23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대한민국 독서대회를 개최한 힘은 120명의 독서대회 심사위원과 3만 9천여 명의 독서새물결 회원들의 재능기부가 있어서 가능했다"라며 "함께 이 교육 운동을 펼쳐온 임원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하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다음달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