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꿈비, 확인된 실적 개선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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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꿈비, 확인된 실적 개선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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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키움증권이 18일 꿈비에 대해 올해 1분기 작년 부진했던 실적 흐름에서 개선됐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지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꿈비는 유아용 가구 사업과 커피 유통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놀이방 매트, 롤매트 등 유아용 가구 제품군과 젖병세척기, 분유쉐이커, 유모차 쿨시트 등 유아용 가전 제품군을 주로 판매 중이다. 커피 유통 사업은 베트남 G7 커피의 국내 온라인 유통을 담당하고 있으며, G7 커피의 견조한 수요와 함께 봉지 커피 시장 내 점유율 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이다.

꿈비는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32% 증가한 매출액 91억원, 영업적자 2억원(적자 지속)을 기록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꿈비의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전망한다"라며 "매트 제품군을 중심으로 영유아 가구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구축했고 비용 상승분을 전가시킬 수 있는 일정 수준의 가격 결정력을 확보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유아 가전 영역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으며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판매 호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올해 제품 다변화를 통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오프라인 채널 진출은 소비자 경험 개선에 기여하며 중장기적으로 동사 브랜드 가치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올해 5월 링크맘 오프라인 쇼핑몰에 입점 하였으며 채널 확장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 및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링크맘 오프라인 쇼핑몰의 경우 향후 국내 점포 확장과 더불어 사업 모델을 해외로 수출하는 전략도 계획 중이다.

그는 "작년 연간으로 판관비율이 36%까지 높아졌는데 올해 1분기에는 32%로 다소 안정화됐다"라며 "올해는 판관비 증가율은 둔화되고 신제품 효과로 매출액은 증가함에 따라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는 만큼 전사 영업이익 흑자 전환 역시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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