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2024년 높아지는 기대감-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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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2024년 높아지는 기대감-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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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키움증권은 하나금융지주가 2023 년 연결순이익 소폭 감소했지만 2024년엔 10% 증가할 것으로 1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목표주가 5만6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상향좆정했다.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의 작년 4분기 실적에 대해 "작년 4 분기 연결순이익은 4737 억원으로 YoY 33% 감소했다"며 "기존 전망치 4893 억원과 큰 차이 없는 수준으로 상생금융비용 2041억원, 특별퇴직비용 450억원, 추가충당금 2300억원, 증권 자회사의 투자자산 평가손실 2670억원 등 대규모 비용이 집약된 실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연간 연결순이익은 3조4500억원으로 2022 년 대비 3.3% 감소했다. 전반적으로 비용요인이 지배한 실적이었지만 일부는 선제적 의미를 지니고, 일부는 기저효과를 만들어 2024 년 연결순이익 증가율이 높아지는 결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올해 연결순이익은 기존 전망치와 같이 2023년 대비 10.1%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하나금융은 자기주식 매입소각 1500억원을 합친 총주주환원율은 27%에서 33%로 상승했다"면서 "이번 실적발표에서 예상했던 1500억원의 2배인 3000억원의 자기주식 매입을 발표해 주주환원율의 추가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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