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해외할부 예약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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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해외할부 예약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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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는 해외에서도 편리하게 신용카드 할부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는 '해외할부 예약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해외할부 예약서비스'는 고객이 출국 전 미리 예약을 하면, 해외 결제 금액에 대해 자동으로 할부 적용∙청구되는 서비스이다. 지금까지 해외 카드 결제분을 할부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해외에서 일시불 결제 후, 청구일 전까지 카드사에 연락해 일일이 할부 전환 요청을 해야 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할부전환 최소금액 설정기능을 통해, 해외 이용 금액을 일시불과 할부로 나눠 청구 받을 수 있어 효율적 자금 운용이 가능하다. 단, 할부전환은 회원의 할부한도 내에서 이뤄지며 현금서비스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해외할부 예약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현대카드 홈페이지내 'My Account' 의 '카드이용내역' 메뉴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출국 전 미리 예약하면 된다. 적용 기간(최장180일, 한번에 최대 31일까지), 할부 개월 수, 할부전환 최소금액(5만원 이상)을 설정할 수 있다. 특별한 사용요건은 없으며, 현대카드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해외 카드 사용액에 대해 일시 상환 부담을 느꼈던 고객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라며, "여행이나 비즈니스 출장 차 해외에 자주 나가는 고객들 사이에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지혜 기자
ji_hai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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