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신작 출시 지연에 실적 부진-NH
상태바
엔씨소프트, 신작 출시 지연에 실적 부진-NH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04월 06일 08시 36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NH투자증권은 6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 '쓰론 앤 리버티(TL)'의 출시일이 미뤄졌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62만원에서 53만원으로 낮췄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초 TL은 6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일정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이후 실적을 낮추며 목표가를 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 PC게임의 매출이 비수기, 이벤트 부재의 영향으로 줄어들 것"이라며 "'리니지W'의 실적도 부진할 것으로 보여 엔씨소프트의 1분기 영업익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출시는 3분기 정도로 미뤄졌지만 TL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기엔 여전히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하반기 중 출시할 프로젝트G, 블소S, 배틀크러시도 엔씨소프트의 탈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전략의 선봉에 설 게임"이라며 "특히 엔씨소프트의 단점이었던 높은 국내 비중과 MMORPG 장르 중심의 매출을 다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게임의 성과가 나타날 경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