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유진투자증권이 20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CDMO(위탁개발생산)로서의 입지가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0만원을 유지했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제5 공장 설립은 2025년 9월 완공될 전망이다. 고객사 기술이전 기간 등을 감안할 때 생산이 본격화돼 실적에 반영되는 시기는 2027년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4공장 기준으로도 생산시설 기준 글로벌 1위 CDMO였으나 그 위치를 더욱 강화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사 기술이전 기간 등을 감안할 때 생산이 본격화돼 실적에 반영되는 시기는 2027년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18만리터 생산 규모이고, 1만5000리터 규모 12개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7일 인천 송도에 약 2조원을 투자해 5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인 4공장이 건설 중인 상황에서 발빠르게 후속 투자에 나서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CDMO 수요에 대응하고 글로벌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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