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대신증권은 9일 LG전자가 올해 1분기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5만원으로 상향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별도 1조2000억 원, 연결 1조3100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컨센서스를 33.6% 상회한 호실적을 전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대비 올해는 영업이익 상향이 연속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지난해 4분기 적극적인 재고 조정 이후에 올해 프리미엄 매출 중심의 성장 전략과 효율적인 재고 관리, 비용 측면의 개선으로 각 사업별 영업이익률이 컨센서스 대비 상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올해 VS(전장)의 높은 매출 성장과 안정적인 이익 시현으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재평가가 예상된다"며 "주로 LG마그나에서 수주금액이 높아진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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