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2023년 사업설명회' 온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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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 '2023년 사업설명회' 온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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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 안내
장애계 등 유관기관 실무자 대상 2023년 공단 사업설명회 개최
공단, 제도 개선 및 확대를 통해 장애인 근로자 고용 지원
1월 26일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한 '2023 공단 사업설명회'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김환궁 기획관리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1월 26일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한 '2023 공단 사업설명회'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김환궁 기획관리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이하 '공단')이 1월 26일 장애계 등 유관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2023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사업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올해 사업설명회는 전국 각지의 장애계 종사자들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사업주를 위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주요 사업을 안내하고 장애계 의견 수렴 등 소통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올해 새롭게 달라지는 장애인고용 제도가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을 고용하는 사업주에게 지급하는 고용장려금 지급단가를 경증 각 5만 원, 중증 각 10만 원을 인상해 장애인을 고용한 사업주는 장애인근로자의 성별 및 장애정도에 따라 한 명당 월 35~9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2022년부터 3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장애인 신규고용장려금' 지원 금액을 연 최대 1천8백만 원으로 인상했고 최초 6개월 지원 이후 1개월 단위로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인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공공기관의 표준사업장 생산품 구매목표를 기존 0.6%에서 0.8%로 상향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근로자를 지원하는 근로지원인 사업 예산과 중증장애인근로자 출퇴근 교통비 지원 예산을 증액해 장애인의 직업생활 유지와 고용안정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대비했다.

이번 사업설명회에는 145개 기관, 총 220명이 참석해 계묘년을 새롭게 시작하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사업방향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 주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사업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현장 실무자들이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도록 공단 홈페이지 정보공개 발간자료실에 사업설명회 자료를 게시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김환궁 기획관리이사는 "오늘 이 설명회가 단순히 공단의 사업을 소개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장애계의 소중한 의견을 청취해 공단 사업이 보다 발전적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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