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냄새 감지해 음주운전방지 장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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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냄새 감지해 음주운전방지 장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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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09년 08월 31일 22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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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자동차는 31일 운전자가 내쉬는 숨의 성분을 분석해 알코올이 검출되면 엔진을 작동할 수 없도록 하는 음주운전방지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도요타자동차는 내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이를 실제 차량에 부착, 성능 실험을 거친 뒤 실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 장치는 알코올 센서는 물론 온도, 습도 등을 감지하는 센서까지 장착돼 전반적인 알코올 탐지 성능을 향상시켰다.
이 장치는 운전자가 숨을 쉬는 사이에 배출되는 성분을 분석, 음주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알코올이 검출되면 경보를 울려서 운전자에게 음주 운전에 따른 위험성을 통보하는 한편 엔진 작동 시스템을 제어, 시동이 걸리지 않게 한다.

차내에 혈중알코올농도 탐지용 장치를 탑재, 측정기에 입을 대고 숨을 내쉬어야 했던 종전의 시스템에 비해 위생 면에서 뛰어나다고 도요타는 밝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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