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내년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한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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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내년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한투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12월 28일 0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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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8일 LG전자에 대해 바닥을 지나가고 있다며 2023년 하반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LG전자는 추정 실적(연결 기준)은 매출액 22조4000억원, 영업이익 2881억원으로 컨센서스(매출액 22조7000억원, 영업이익 5120억원)를 하회할 것"이라며 "연결 자회사인 LG이노텍의 실적도 부진하고, LG전자(연결 실적에서 LG이노텍 제외)의 실적도 유통상들의 재고조정 영향으로 당초 기대를 하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소비 심리 개선에 따라 실적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다. 조 연구원은 "소비자들의 구매력은 여전히 강하지는 않지만, 유통상들의 재고 줄이기 노력으로 공급망 전반에 걸쳐 재고 수준이 낮아진 것으로 추정한다"며 "CPI 상승률도 올해 3분기를 기점으로 낮아지는 만큼 내년 하반기 선진국 중심으로 소비 심리 개선 시 전통 소비재 세트 중심의 업황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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