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하이투자증권이 삼성전자에 대해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종료된 후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 목표주가는 8만원에서 7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4분기 원·달러 환율, 디램(DRAM)과 낸드(NAND) 출하 증가율, 스마트폰 출하량 등이 모두 당초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이어 "미국 정책금리 인상이 내년 1분기 후반에 종료될 것이라는 시장의 전망이 맞다면 한국 반도체 주가의 동행 지표인 전세계 유동성 전년 대비 증감률, 미국 ISM 제조업 지수 등도 내년 1분기 후반을 전후한 시기에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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