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국내 대표 행동주의 1세대 펀드인 강성부펀드가 오스템임플란트 지분을 5%이상 확보하며 3대 주주에 올라섰다.
22일 오후 1시50분 현재 오스템임플란트는 1.65% 오른 13만5300원에 거래중이다.
전날 오스템임플란트는 유한회사 에프리컷홀딩스가 이 회사 지분 5.58%(83만 511주)를 보유했다고 공시했다. 매입 금액은 1073억원 규모다.
에프리컷홀딩스는 강성부 대표가 최대출자자인 케이씨지아이한국지배구조개선사모투자 합자회사(최대주주 KCGI)가 100% 출자한 유한회사다.
업계는 강성부펀드가 내년 주주총회를 앞두고 최대주주와 경영권 분쟁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강성부펀드가 오스팀임플란트 지분 보유 목적을 '경영권 영향'으로 기재한 만큼 주주제안 등 주주가치 방안을 비롯한 다양한 주주행동주의에 나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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