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자회사 완전 편입에 상한가를 기록했던 메리츠금융지주가 23일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7분 기준 메리츠금융지주는 전일대비 6.04% 오른 3만6850원에 거래 중이다.
순이익의 50%를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에 사용하겠다고 공시하며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더해 완전 자회사 편입 후 상장 폐지되는 메리츠증권·화재에 대한 공매도 세력의 쇼트 커버링이 당분간 이들 종목의 주가 오름세를 지속시킬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쇼트 커버링은 공매도한 주식을 갚기 위해 다시 사들이는 것이다. 공매도 투자자들이 상장폐지 전까지 손실을 줄이기 위해 쇼트 커버링에 나서면 매수세가 강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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