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구직자 60.7% "무슨 일 해야 할지 깜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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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구직자 60.7% "무슨 일 해야 할지 깜깜"
  • 유경아 기자 kayu@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6월 22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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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구직자 10명 중 6명은 자신의 취업 희망 직무나 직업을 결정하지 못한 채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 2월 졸업한 4년 대졸 취업준비생 10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0.7%가 자신이 '원하는 직무나 직업이 무엇인지 결정하지 못한 채 구직활동을 하고 있어 혼란스럽다'고 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이유로 '학창시절 경험 부족(31.1%)'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학창시절 중 업무와 관련 된 실제 경험이 부족'(29.9%) △'대학교육과정에서 취업과 직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25.0%) △'지도 교수의 취업에 대한 지도 미비'(11.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조사대상자 중 66.3%는 '대학 졸업 후 바로 취업해야 하는 사회적 인식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 구직자(73.7%)들이 여성 구직자(60.3%)들에 비해 사회적 인식에 대한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화수 잡코리아 사장은 "업무에 대한 경험이 있어야만 구체적으로 자신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에 대한 해답도 나온다"면서 "특히 대학생들은 방학을 철저하게 이용해 관심분야에 적극 뛰어들어 여러 가지 경험을 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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