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서 "전두환대통령이 안방에 술상 봐놓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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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서 "전두환대통령이 안방에 술상 봐놓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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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09년 06월 28일 15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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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이 안방에 술상을 봐 놓았더라"

코미디언 최병서가 지난 27일 방송된 '세상을 바꾸는 퀴즈'에 출연해 전두환 전 대통령과 함께 술을 마신 사연을 공개해 웃음을 선사했다.

최병서는 이날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에 출연, "전두환 전 대통령과 술을 마셨다"고 말했다. 그는 전두환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했을 때 "전두환 전 대통령이 슬리퍼 신고 뛰어나오더라"며 "응접실에서 얘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준비돼있습니다'고 하기에 봤더니 안방에 술상을 차려놓았더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경실이 "(전두환 전 대통령이) 29만원밖에 없(다고 했)는데 술상을 봤냐"고 묻자 최병서는 "그때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또 최병서는 "전 전 대통령이 '묵 좀 가져오라. 백담사에서 먹어봤는데 아주 죽인다'고 말하더라"고 말했다.

한편 이경실은 "그럴 줄 알았으면 그때(최병서가 날 좋아한다고 할 때) 다시 생각해 볼 걸 그랬다"며 아쉬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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