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심장마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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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심장마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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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09년 06월 26일 08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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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50)이 2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심장정지로 사망했다고 외신들이 연예전문사이트 티엠지닷컴(TMZ.com)을 인용, 보도했다.

TMZ는 "마이클이 오늘 오후 심장정지 증세를 보였으며 의료진이 그를 소생시킬 수 없었다"면서 "의료진이 도착할 때 이미 심장 박동이 그쳤다"고 전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 인터넷판도 LA 시와 사법당국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잭슨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LAT는 현지 소방서의 긴급 의료진이 잭슨의 자택에 도착했을 당시 그가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는 상태였으며, 이에 따라 의료진이 심폐 소생술을 시도한 뒤 UCLA 메디컬센터로 옮겼다고 전했다.

잭슨 측에서는 이날 낮 12시께 현지 소방서에 긴급 구조를 요청했고 21분 후 긴급 의료진이 자택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잭슨은 지난 2개월간 LA 지역에서 다음 달 13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컴백 콘서트 시리즈를 준비 중이었다.

지난 1958년 태어난 잭슨은 형제들로 구성된 `잭슨 파이브'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한 후 지난 40여년간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팝의 황제로 군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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