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이날 동호회 회원 3명과 함께 1천CC급 오토바이를 몰고 소양3교를 건너 왕복 6차선 직선도로를 달리던 중 갑자기 미끄러지면서 도로변에 있던 1t 트럭과 충돌해 즉사했다.
경찰은 "김 씨는 벌점 초과로 오는 8월 1일까지 제2종 소형면허가 정지 상태였다"고 말했다.
김 씨와 같은 오토바이 동호회 소속의 일행은 "이날 오전 서울에서 출발해 소양댐을 구경한 뒤 점심식사를 하러 춘천 명동으로 이동하던 중 사고가 났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한편 이 사고로 트럭에 불이 붙어 반쯤 타면서 12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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