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최근 9개월간 전자상거래 소비자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 인터넷 쇼핑몰은 '인터파크'와 '신세계몰'인 것으로 나타나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접수된 전자상거래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사건 1601건을 분석한 결과 거래건수 100만 건당 피해 접수건수는 통신판매중개업자(오픈마켓)의 경우 인터파크아이엔티(6.53건), 통신판매업자는 신세계온라인사업부(신세계몰 5.22건)가 가장 많았다고 23일 밝혔다.
절대 피해 접수 건수는 이베이G마켓이 230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베이옥션 160건, SK텔레콤의 11번가 116건 등의 순이었다.
소비자원이 피해구제 접수 상위 10개 업체의 접수건(747건)으로 피해 유형을 분석한 결과 제품의 품질∙A/S 문제로 교환 및 환급을 요구하는 사례가 336건(45.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계약해지 관련 피해 151건(20.2%), 사업자의 계약불이행 112건(15.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의류·신변용품 212건(28.3%), 문화용품 104건(13.9%), 정보통신기기 90건(12.1%)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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