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스마트폰 '시리우스 알파' 日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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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스마트폰 '시리우스 알파' 日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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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팬택스카이는 스마트폰 '베가'의 일본 수출 모델인 '시리우스 알파'의 일본 판매를 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리우스 알파'는 일본 이동통신사 KDDI의 첫 안드로이드 2.2 버전(Froyo) 스마트폰으로, 퀄컴 1기가헤르츠(GHz) 프로세서를 채용해 빠르면서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최적화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팬택은 설명했다.

 

특히 KDDI가 지난 11월부터 시작한 멀티캐리어 리비전A(MC Rev.A) 서비스인 '윈하이-스피드(WIN HIGH Speed)' KDDI 스마트폰 최초로 지원해 업로드 및 다운로드 속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또 어도비 플래시 10.1을 지원해 PC와 동등한 웹브라우저 사용환경을 제공하고, 입체감 있는 3차원 사용자 환경(3D UI)를 구현해 사용하는 재미를 더 했다. 컴팩트한 크기(115.95x59.4x10.95mm) 109그램(g)의 가벼운 무게도 장점이다.

 

팬택은 일본 내에 '시리우스 알파' 전용 마이크로 사이트를 12월말 오픈 하고, 내년 1월 중순 일본 동경에서 론칭 쇼를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판매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내년 일본을 비롯 미국,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10종 이상, 1500만대의 휴대폰을 해외 시장에 수출한다는 목표다.

 

김영일 팬택 일본법인장은 "팬택의 첫 글로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리우스 알파의 일본 출시는 새로운 도전과 시작을 의미한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팬택이 국내 시장에서 일군 성과를 일본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5 11월 한국 휴대폰 기업 최초로 일본 시장에 진출한 팬택은 300만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고, 두 번의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는 등 일본 휴대폰 시장에서 성장세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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