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SK텔레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온라인 쇼핑몰 최초로 테디베어 전문관인 '테지움'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한국테디베어협회의 공식인증을 받은 오리지널 테디베어를 단독 판매키로 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번가에 따르면 테지움 전문관에는 6캐럿의 다이아몬드 왕관을 써 화제를 모은 11억2000만원 상당, 높이80cm 가로40cm 크기의 '헤라 테디베어'와 마릴린 몬로 추모 40주년 기념으로 제작한 7000만원 상당의 '마릴린 몬로 테디베어'가 고가의 상품으로 전시돼 있어 눈길을 모은다.
또 '궁', '이산', '오 마이 레이디' 등 드라마 협찬 테디베어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김연아, 빅뱅, 동방신기 등 스타베어와 아티스트베어, 테디베어 DIY 등 다양한 상품들이 전시돼 있다.
11번가는 테지움 전문관 오픈을 기념해 연말연시 선물로 인기 있는 테디베어를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관련해 피겨요정 김연아 선수의 '연아베어'(10만8500원)는 판매 최초 30% 할인가로 판매한다. '메시지베어'(3만2000원)는 특별한 날 소중한 사람에게 인형에 메시지를 담아 전달할 수 있어 성탄 시즌 연인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3만원 이상 구매 시 서울인형전시회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11번가 테디베어 담당 정유정 MD는 "고가의 프리미엄 전시 작품부터 일반 테디베어 상품까지 보다 편하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테지움 전문관 오픈으로 인형 관련 상품 판매가 20% 이상 신장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