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드로이드 2.2 기반의 옵티머스2X는 엔비디아의 1GHz 테그라2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업계 최초로 장착한 게 특징이다.
듀얼코어 프로세서는 1GHz 속도를 지원하는 두 개의 코어가 각각 독립적으로 작동해 동급의 싱글코어 제품보다 인터넷 및 게임 가동 시간을 대폭 줄었고 전력 소모량도 최소화됐다.
또 옵티머스2X는 4인치 디스플레이, 16GB 내장메모리, 800만화소 오토포커스(AF) 카메라, 안테나 내장형 지상파DMB, 1천500mAh 대용량 배터리 등 최상급 사양을 갖췄다.
아울러 1080p 풀(Full) HD 영상 녹화 기능을 갖춘데다 HDMI 기능을 탑재해 HDMI를 지원하는 TV나 스크린으로 풀 HD 영상 및 콘텐츠를 볼 수 있으며, DLNA 규격을 갖춘 TV나 PC로 음악, 사진, 동영상 등을 무선으로 공유해 재생할 수 있다.
특히 TV 화면으로 영상통화도 가능하며, 3D TV와 연결하면 3D 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9축 자이로스코프를 내장해 TV 등과 연결하면 자동차, 스포츠 등 동작을 인식하는 역동적인 모션 컨트롤 게임을 큰 화면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옵티머스2X는 국내에서는 내년 1월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된 뒤 해외지역에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밖에 LG전자는 이른 시일 내에 최근 공개된 안드로이드 2.3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옵티머스2X는 LG전자의 기술력을 총 집약한 슈퍼폰"이라며 "혁신적인 기술과 최고의 품질로 무장한 다양한 스마트폰을 연이어 선보여 시장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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