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아시아리스크지가 수여하는 2010년 최우수 파생상품취급기관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아시아리스크지는 파생상품 및 위험관리 분야 유력 국제금융 전문지다. 매년 소속국가를 대표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금융기관을 선정해 최우수 파생상품 취급기관(House of the Year, South Korea)을 발표하고 있다.
아시아리스크지는 산업은행의 한국 파생상품시장 선도적 역할과 최근 금융위기 상황 등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능력, 고객에 대한 환위험 관리 자문 등을 통해 파생상품 고객기반을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복합파생상품의 정확한 리스크 측정 및 관리를 위한 미들오피스 시스템 구축, 효율적이고 정확한 담보관리를 위한 담보관리시스템 구축 등 리스크 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업무 프로세스 개선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평가다.
윤재민 산업은행 트레이딩센터장은 "이번 수상을 통하여 국내 파생금융시장을 선도하는 리딩 뱅크로서의 산업은행 위상이 국내외에서 입증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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