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KB국민은행은 오는 10일 서울 여의도 소재 한국거래소에서 증권대행업무를 위탁하고 있는 법인의 주식업무담당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KB국민은행은 담당자들의 업무처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이 워크숍을 개최해 왔다. 올해는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맞춰 해당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내년도 증시전망 및 자본시장 관련 법규, 주주총회 및 배당 실무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8일 현재 KB금융지주, 포스코, 한국전력공사, KT, SK텔레콤, 다음 등을 포함해 국내 주요기업 1200여 개의 명의개서대리인으로서 해당 기업의 주식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명의개서대리인이란 주식의 소유자가 바뀔 경우 주식에 주주의 이름을 바꿔 기재해 주는 명의개서뿐만 아니라 주식의 발행·교부 및 보관, 배당금 지급, 주주에 대한 각종 통지업무 등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이나 코스닥시장 상장, 프리보드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반드시 명의개서대리인을 선임해야 한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