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 독거노인 등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KB금융그룹의 최근 봉사활동이 화제다.
주력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5일 소외계층 900여 가구에 월동용 연탄 18만 여장을 지원하는 'KB 사랑의 연탄 기부금'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오는 4일에는 전국 19개 지역에서 2100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5만7000 포기의 김장을 담궈, 대한적십자가 선정한 지역 내 소년소녀 가장 등 1만1400가구에 가구당 10kg씩 전달하는 'KB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KB인베스트먼트는 3일 경기도 용인에 한 노인요양원을 방문해 김장나눔 행사를 펼친다.
KB투자증권은 2일 경기도 가평에 소재한 장락분교에 '무지개교실'을 개관한다. 무지개교실은 문화적 혜택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지방분교 학생들을 위해 교내 도서관 등을 리모델링 해주는 봉사활동이다. KB투자증권은 지난해 강원도 인제 진동분교에 1호 무지개교실을 개관한 바 있다.
9일에는 연말 자선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장애아동 보육시설 단체인 사회복지법인 '위드'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한다.
KB생명보험은 지난달 30일 임직원 40여명이 '사랑의 헌혈행사'에 참여했으며 KB자산운용은 오는 14일과 21일 2회에 걸쳐 성모노인정에서 무료급식 봉사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KB부동산신탁은 지난달 20일 동명아동복지센터를 찾아 방과후 아동지도 봉사활동을 한데 이어 29일 토마스의 집을 방문해 무료급식 봉사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달 24일 동작노인종합복지관에서 배식지원 및 환경개선 봉사를 펼친 KB데이터시스템은 오는 8일 같은 활동을 다시 연다.
KB신용정보도 오는 14일과 21일 한마음공동체 나눔의 집에서 배식지원 등의 봉사 활동을 진행한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금융그룹으로서 지역사회의 발전에 능동적으로 기여하는 모범 기업시민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