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얼짱 수영선수' 정다래가 지난 16일 종영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챔프'의 실제 모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일간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닥터챔프' 제작진은 태릉 선수촌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얼짱 정다래를 보고 극중 권유리(강소라 분)의 실제 모델로 활용했다.
극중 권유리는 국내에선 라이벌이 없는 최강이지만, 세계 수준에는 한참 못 미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훈련하는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한국 수영계 간판스타다.
또한 유도 국가대표 2진 박지헌(정겨운 분)을 짝사랑해 적극적으로 구애하는 엉뚱한 신세대인 권유리는 실제 복싱 국가대표 2진 성동현을 향해 사랑고백을 한 정다래와 상황이 거의 일치한다.
정다래는 지난 17일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평영 200m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지금 가장 보고 싶은 사람'에 대해 "코치님, 부모님 그리고 동현이가 가장 보고싶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다래는 동현이가 누구냐고 묻는 질문에 "남자친구는 아니고 다래가 좋아하는 사람이다"라고 당당하게 공개 고백했다.
정다래의 이상형은 복싱 국가대표 2진 선수인 성동현으로, 성동현은 정다래에게 곱등이 미니홈피 스킨을 선물하는 등 묘한 분위기를 연출한 바 있다.
한편 현재 인터넷 상에서는 정다래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출전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SBS '베이징올림픽 D-30' 특별 생방송에서 원더걸스의 '텔미' 댄스를 선보인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시 정다래는 백수연, 이재영 등 대표 선수들과 한 무대를 꾸미던 중 등장한 원더걸스 멤버들과 함께 '텔미춤'을 소화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