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2년여 전 황산테러를 당했던 영국의 20대 여성이 다시 아름다움을 되찾아 눈길을 모았다.
2008년 3월 31일 자신의 집 앞에서 '이별하겠다'는 말을 하고 헤어진 남자친구가 사주한 괴한이 뿌린 공업용 황산에 얼굴과 목, 귀 등의 피부가 심하게 훼손됐으며 왼쪽눈의 시력이 완전히 상실되는 엄청난 시련을 당했다.
주인공은 햄프셔에 사는 케이티 파이퍼(27)로 현지잡지 리빌 매거진(Reveal Magazine) 최신호에 실린 화보에서 아름다운 주얼리와 이브닝드레스로 멋을 낸 모습을 드러냈다.
아마추어 모델로 활동했던 파이퍼는 "하루아침에 나는 직업과 꿈을 모두 잃었다. 사람들이 무서웠고 거울을 보기가 힘들었다. 얼굴은 물론 정신적으로 붕괴됐"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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