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한경이 중국에서 찍은 광고가 '혐한류' 감정을 표출했다는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해당 CF는 지난 9월 유튜브에 공개된 중국의 3D온라인 게임 광고로 한경은 가수 지망생으로 등장한다.

광고 속에서 한경은 텅 빈 가게에서 혼자 춤연습을 하던 중 한국인 여자 사장에게 뒤통수를 가격당하며 거친 욕설과 폭언을 듣게 된다. 이에 한경은 게임 속 전사 캐릭터로 변해 자신을 괴롭히던 여사장을 무찌르고 현실에서는 최고의 가수로 성공해 통쾌하게 복수한다.

특히 게임 속 한경은 은색 갑옷을 입은 성스러운 이미지의 전사로 표현된 반면, 여사장은 머리에 뿔을 달고 손발톱을 길게 기르는 등 '악마'같은 캐릭터로 표현돼 더욱 '혐한류'의 느낌을 일으키고 있다.

한경은 지난해 슈퍼주니어 멤버로 활동 당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며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광고 속 여사장이 SM엔터테인먼트를 노린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이에 앞서 지난달 8월에는 일본 애니메이션에 배용준을 꼭 닮은 캐릭터가'좀비'로 등장해 인터넷 상에서 '혐한류'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한편 현재 배용준은 서울 성북동에 단독주택을 구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결혼설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