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한국 드라마의 '감초' 이문식이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생니를 발치했던 사실을 공개했다.

11월14일 방송된 SBS 창사 20주년 특집 '시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에서 안방 극장을 빛낸 감초 배우로 뽑힌 이문식은 이날 "이를 뽑고나서 거액을 받았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사실무근이다. 보험료도 못 받았다"고 재치 있는 말을 꺼냈다.

앞서 이문식은 SBS 드라마 '일지매'에서 쇠돌 역을 연기하기 위해 생니를 발치하는 투혼을 발휘한 바 있다.

이문식의 발치 이야기에 MC가 '다시 맡는 역할이 신체를 훼손하는 역할이라면 하겠냐'고 질문하자 이문식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내가 여러 면에서 많이 부족하다. 그래서 이후 도움이 된다면 신체 훼손은 감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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