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엠넷 '슈퍼스타K2'의 강승윤이 '엘르걸'과 '보그걸' 화보를 통해 남자다움을 한껏 과시했다.
'엘르걸' 화보에서 강승윤은 그동안 스모키한 화장과 캐주얼룩을 주로 선보였던 것과 달리 스모키를 버리고 '퓨어 메이크업'으로 17세 본연의 청초한 모습을 드러냈다. 의상도 배기팬츠부터 시작해 댄디한 셔츠까지 전에 보여주지 못했던 스타일 변신을 시도했다.
강승윤의 섹시-청초 화보를 접한 네티즌들은 "강승윤의 또 다른 면을 봤다", "이게 17살의 화보인가? 승윤이에게서 남자의 향기가 느껴진다", "치골 진짜 섹시하다 ㅠㅠ", "강승윤 어떻게 이렇게 귀여움과 섹시함이 한꺼번에 느껴지지? 진짜 팔색조 미남이다"라는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강승윤은 엘르걸 인터뷰를 통해 여자친구와 찍은 사진에 대해서도 담담하게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슈퍼스타K2 때문에)합숙을 하게 되면서 서로 연락할 수 없었고 자연히 멀어졌다"며 "그 친구도 가수를 꿈꾸는 입장이기에 둘의 미래를 생각해서 헤어지기로 했다"고 이별하게 된 사연을 설명했다.
이런 결정을 내리기까지 많은 고민과 힘든 점들이 있었다며 사뭇 어른스럽고 진지한 면모를 보인 강승윤은 이어 "언젠가 또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몰래 데이트를 즐기고 싶다"고 장난끼 있게 답했다.
강승윤의 색다른 모습과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걸'과 '보그걸' 12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