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우리은행은 인터넷뱅킹 이용자들이 이체 거래를 통해 기부에 참여 할 수 있는 '우리사랑나눔터'를 22일 개설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우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대상 및 기부단체를 선택하고 '이체 시마다 후원', '일시 후원', '정기 후원' 중 원하는 방법으로 기부하면 된다.  

이날 이종휘 우리은행장은 '우리사랑나눔터' 오픈에 맞춰 최초로 기부에 참여했다. 이 행장은 우리은행 창립 111주년을 기념해 이체 1건당 111원을 기부하는 '이체 시마다 후원'을 신청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사랑나눔터는 인터넷뱅킹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한 온라인 기부 방법으로 새로운 소액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부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연말 국내외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미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