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가수 서인영이 애프터스쿨 박가희와 앙숙에서 절친이 된 사연을 털어놨다.
서인영은 19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앙숙이었던 박가희 때문에 종교까지 바꿨다고 깜짝 고백했다.
서인영은 "SBS '영웅호걸'에서 단점을 말하는 게임 중 박가희가 나한테 건방지다고 했다"며 "당시 겉으론 웃었지만 속은 좋지 않았다"고 솔직한 발언을 했다.
하지만 녹화 후 박가희가 편하게 친해지고 싶다며 서인영에게 화해의 제스춰를 취했고 두 사람은 단 둘이 만나 친분을 쌓게 됐다고.
서인영은 "얘기하다보니 혈액형이나 성격이 저와 똑같았다. '멤버들 때리게 생긴 이미지라 속상하지 않냐'라는 열변을 토하며 서로 울었다. 나중엔 남자 얘기, 학창시절 얘기 등을 하며 3시간 동안 수다를 떨었다"고 급 절친이 됐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박가희와 단짝이 됐다는 서인영은 "박가희 때문에 종교도 개종했다"며 "일요일에 함께 교회에 나가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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