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중국의 한 병원이 여성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를 진행하는데 비키니를 입은 설문조사원을 파견해 화제다.
14일 나우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0시경 광저우시에는 비키니를 입은 20대 여성 네 명이 등장했다.
이들은 속살이 훤히 드러나는 비키니를 입고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다가갔고 적극적으로 설문조사에 응하는 '남성'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이 독특한 설문을 진행한 모 성형외과 측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비키니 설문조사원을 고용하게 됐다. 비록 쌀쌀한 날씨에 고생을 하긴 했지만 덕분에 설문조사 참여도가 매우 높아졌다"고 만족해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부 시민은 새로운 방식이라며 설문을 안 할 수가 없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한 반면 또 다른 시민들은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반대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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