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구조조정' 희망퇴직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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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구조조정' 희망퇴직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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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국민은행이 희망퇴직을 통한 인력 구조조정에 착수한다.

 

국민은행은 이번 주 중 희망퇴직 신청자를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12일부터 1주일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희망퇴직을 신청하는 정규직 직원에 대해서는 기본금 최대 36개월치를, 무기계약직은 최대 24개월치를 특별퇴직금으로 지급한다. 퇴직자의 자녀 2명에 대해 대학까지 학자금을 지원한다.

 

또 퇴직자가 원하면 2년간 일자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되는 일자리는 후선센터 지원업무와 대출 모집인, 콜센터 상담업무, KB생명 보험설계사, 거래 기업 근무 등이다.

 

국민은행은 2005년 초 약 2천200명을 명예퇴직시키면서 행우회 기금으로 설립한 업무수탁 대행업체인 구 KB한마음(현 NS한마음)을 통해 500여명을 재취업시켰다.

 

퇴직자가 일자리를 신청하지 않고 창업을 할 경우 창업 후 2년간 창업 장려금 24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국민은행 노사는 최근 신입 행원 급여를 20% 인상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으며, 직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과향상추진본부 설립은 노조의 반대를 고려해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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