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국세청이 '명품녀'에 대해 소득출처 조사에 나설까?
'한국의 패리스힐튼'으로 얼굴을 알린 '명품녀' 김경아 씨가 악플러들의 공격에 시달리면서 미니홈페이지의 글을 모두 삭제했다.
'명품녀 논란'은 지난 7일 한 케이블 방송에 출연한 20대 여성 김씨가 자신은 무직이지만 부모의 용돈으로 명품을 구입, 몸에 걸치고 있는 것만 4억원이라며 자신이 보유한 명품을 내보이며 과시하자 이를 놓고 네티즌들간에 뜨거운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방송이 나간 후 시청자들은 김씨의 생활에 관심을 가지면서도 지나치게 사치스러운 생활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방송된 지 하루가 지나 '명품녀 논란'이 확산되면서 8일 국세청 홈페이지에는 김씨가 명품을 구입한 돈이 부모가 준 것인 만큼 국세청은 불법증여인지 확인해서 탈세 사실이 드러나면 법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빗발쳤다.
일부 네티즌들은 김씨가 받은 수억원대 용돈이 '불법증여'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국세청 홈페이지에 수사를 의뢰하기도 하고 있다.
조모씨는 국세청 홈페이지 `고충민원'란에 올린 글에서 "무직인 사람이 최고가 명품을 구입하고 있다는데, 그냥 몸에 두르고 있는 명품만 해도 4억이랍니다"라면서 "모두 부모에게 용돈 받아서 생활하고 구입한다는데 이건 분명 불법증여라고 생각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씨는 "부모의 선물이라고 해도 그 선물을 돈으로 고가환전이 가능하기에 김00씨 부모에 대한 소득출처에 대한 강력한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정모씨도 '국세청에선 뭐하는 것인지 궁금하다'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에서 "부모님의 용돈만으로 몸에 치장한 것이 4억이라뇨? 이건 좀 아닌듯 싶네요"라면서 "적어도 세무조사를 나갈 명분을 만들어준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저민층을 위해 돈쓰는건 중산층과 저소득층이죠...
부유층이 쓰는물건을 파는 사람또한 어느 정도 살지 않으면 만들지 못하는 또다른 계층의 부유층일 뿐이고 그걸 소비하는건 초호화 부유층입니다. 그래서 저따위로 소비하는것을 욕하지 말라는건 웃긴말이죠.. 대가리 빈것욕하는건.. 잘못이 아니고 불법 증여및 탈루 맞습니다. 한달 25만원 내지 생활비 50만원 넘어가면 불법 증여로 증여세 물어야 맞습니다. 4억짜리가 용돈으로 될순없죠(특히 보석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