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명품녀' 김경아(24)씨가 자신에게 악플을 남긴 네티즌들에게 쿨한(?) 대처를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Mnet '텐트 인 더 시티'에 한국의 패리스힐튼으로 소개된 김씨는 이날 방송에 4억 원 상당의 옷으로 치장을 하고 등장, 현재는 무직이지만 부모님이 주는 돈으로 럭셔리한 생활을 하는 이야기를 공개해 네티즌들을 경악케 했다.
이 방송이 나간 직후 네티즌들은 "부모 돈만 믿고 사치스러운 생활 하는 것 아니냐", "부끄러운 줄 알아라", "자신이 번 돈으로 명품 사는 건 아무도 뭐라 그러지 않지만 이건 자랑할 것이 못 된다"라는 등 김씨를 향한 질타를 쏟아냈다.
하지만 단순한 질타를 넘어 김씨의 미니홈피까지 찾아 낸 일부 네티즌들은 게시물 마다 김씨를 향한 인신공격과 욕설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이에 김씨는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저 흑인 아닙니다. 제 하얀 피부가 너무 지겨워 태닝한 것입니다"라며 "에라이 실컷들 나불대라. 난 내일 롯본기 힐즈 가서 놀다올거다. 아무리 열폭(열등감 폭발)들 해도 눈 하나 깜짝 안 하는 게 나니까"라는 글을 올려 신경 쓰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또 한번 김씨의 반응에 경악하며 "전혀 반성할 줄을 모르는 여자네", "평생 저렇게 살게 관심 끄면 되겠다", "이러다가 나중에 에이미처럼 방송 나와서 연예인 하는 거 아닌지 몰라~"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또 다른 네티즌들은 "그냥 자기 삶을 살겠다는데 감 놔라 대추 놔라 하는 네티즌들이 더 황당하다", "부러우면 부럽다고 말해라. 뒤에서 욕 하지 말고", "남의 인생에 열폭해봤자 무슨 소용?"이라는 등의 의견도 보였다.
미니홈피 들어가서 열폭하는년들
그냥 듣보잡 ㅉㅉ 나대지좀마